이번에 마셔볼 맥주는 바로 크로넨버그 1664블랑 캔입니다.
푸른색 배경의 맥주캔이라 굉장히 시원한 느낌을 주어서 선택해보았습니다.

전면에 씌여있는 단어들은 IMPORTED, 크로넨버그 1664 BLANC, FLAVOURED WHEAT BEER, Fresh & Fruity, 5.0% alc. /vol. 500ml가 씌여있습니다.

1664는 크로넨버그의 설립년도라고 합니다.

BLANC 블랑은 프랑스 말로 흰색이라는 뜻입니다.

FLAVOURED WHEAT BEER라고 씌여있는 것은 맛을 첨가한 밀 맥주라는 것이죠.

Fresh & Fruity는 프레쉬하고 과일향이 나는 맥주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차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맛을 평가하시는 분들께서 '호가든 맥주에 향을 추가한 맥주'라고 평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여성분들이 많이 찾으시는 맥주라고 하고, 저처럼 맥주와 알코올을 처음 접해보는 분들에게 적당한 맥주인 것 같습니다.




1664 블랑
1664 BLANC
생산자 : 브라세리 크로넨버그(Brasseries Kronenbougr)
제조사 : CARLSBERG SUPPLY COMPANY OLSKA SA
맥주구분 : 윗비어(Witbier) = 밀맥주
원산지 : 프랑스
알코올 : 5%
용량 : 500ml
원재료명 : 정제수, 맥아, 밀, 글루코오스 시럽, 합성착향료(카라멜), 호프추출물, 오렌지껍질, 고수, 시트러스향 밀 함유


재료가 다른 맥주들에 비해서 좀 다양한 편입니다.
이에 따라 인공적인 향이 들어갔다고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고, 향이 좋다고 좋아하는 분들이 나뉘어지는 것 같습니다.

잘 모르는 제가 한번 맛을 보고 이야기해봐 드리고도록 하겠습니다.



탁한 오렌지 색을 띄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맥주에 비해서는 밝은 색이라고 할 수 있는데, 밀 맥주여서 그런 것 같습니다.

향은 그렇게 강하게 나지는 않고 가까이 코를 대야 약간 향긋한 맥주향이 납니다.


거품은 하얀색을 띄고 있습니다.
거품의 밀도는 완전 촘촘하지는 않지만 적당하게 거품이 생성됩니다.
시간이 5분정도 지나니까 거품이 사라지더라구요^^
지속시간은 한 5분정도로 어느정도 유지력이 있습니다.


맛은 목넘김이 깔끔한 느낌이고 맥주의 쓴맛은 크게 느껴지지 않는 편입니다.
탄산도 어느 정도 들어있는 느낌이구요.

오렌지향의 상큼함으로 향을 잘 만들어낸 것 같습니다.
마시기에 부담이 적은 것 같구요.

마셔보니, 맥주의 쓴맛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금 가볍게 맥주를 즐기시려는 분들, 여성분들은 꽤 좋아할 것 같네요~^^


감자칩과 함께 먹었는데, 향이 향긋해서 무겁지 않고 가볍게 마실 수 있었습니다.

무겁지 않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맥주로 추천할만한 것 같습니다.
아직 전문가 수준이 아니라 좀 더 다양한 맥주를 마셔보고 나서 평을 해야겠지만, 초보로서 마시기에는 좋았다고 생각됩니다.

맥주가 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여러개를 골라서 저렴하게 마실 수 있어서 최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 다양한 맥주 중에 하나로 선택할 것 같습니다.



WRITTEN BY
CS찬
내가 사는 의정부의 곳곳을 소개하는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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