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에 갑작스러운 기나긴 조리대기로 인해 마음이 어렵고 짜증이 났습니다.
그것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갔는데, 친절하게 잘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순탄하게 잘 처리되었으면 좋았을텐데, 그 일로 인해 고객도 피해를 보고 저도 피해를 입었죠.
마지막 일이 그런 일이라 더 기분이 안 좋았었죠.
그렇게 마음의 불평과 투정을 하는 제게 마지막으로 할 일은 그게 아니라 이거라고 말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복귀콜을 주시면서 이거면 됐지?하시는데 마음이 순간 녹아져 내렸습니다.
하필이면 늦게 받는 사람이 나와서 기다리던 사람이라 너무 미안했는데, 그 마음까지 아시고 위로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사과한마디 없이 늦게 음식을 내민 사장을 용서하오니 하나님께서 갚아주세요.
오늘은 토요일입니다.
내일의 주일을 졸린 예배를 드리고 싶지 않아 낮시간의 일을 선택을 했습니다.
저녁에 비해 확실히 수입이 영 좋지 않은 시간대인가봐요.
주님을 위해 돈을 내려놓을 순 있는데, 기다리는 시간들이 참 지루하고 더디기만 한 것 같습니다.
이 시간도 잘 지내게 해주세요.
기다리는 시간 유명한 목사님들의 설교를 듣고 있는데, 임재해 주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해주세요.
자투리 시간도 올려드립니다.
자투리 시간마다 글을 쓰고 있는데, 지혜를 주셔서 좋은 글감이 많이 나오게 하시고 연결되어 할 수 있는 미래의 일의 구상과 아이디어에도 기름부어주세요.
작은 질서와 규칙도 잘 지키게 하여 주시고, 어제 새벽에 들어와서 잠만 자고 바로 일어나 일을 나왔는데, 너무 피곤하지 않게 해 주세요.
모든 우선순위가 주께 있음을 고백합니다.
나의 왕 나의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여. 오늘을 맡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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