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6일 티몽이의 영성일기

어제는 몸이 많이 안 좋았는데, 하루만에 많이 회복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금일은 아버지 생신이 있어 오랫만에 가족과 함께 만나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맛있는 음식도 먹고 커피도 함께 마시며 여러 이야기를 하는 시간이 즐거웠습니다.
아버지와 동생을 전도하는 것이 가장 어려울 것 같던 청년 시절의 고생이 끝나고 그 축복을 받는 시절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은혜를 나누고 하나님에 대해 자연스럽게 얘기할 수 있는 가족이 되었으니까요.
이런 가정을 허락해주심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식사를 하고 또 다시 일을 하러 나왔습니다.
토요일은 바쁜 날인데 비까지 와서 더욱 바쁜 날이 되었습니다.
주문량도 많고 일이 많아서 쉬지 않고 일을 했던 것 같습니다.
내일은 주일이라 욕심부리지 않고 일찍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돈보다는 주님을 쫓는 삶을 살게 할 수 있도록 또한 인도하심에 감사합니다.
마이너스 상황에서 하기 어려웠던 십일조도 다시금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삶의 전영역에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을 인정하고 살게 하여 주시고 그것이 이 세상의 어떠한 만족보다 큼을 인식하게 해 주시옵소서.
주일에 아이들에게 말씀을 전할 때,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셔서.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움직이도록 인도해주세요.
주일을 맞이하는 몸의 컨디션을 위해 오늘의 마감 전에 집으로 돌아가는 콜을 주시길 소망합니다.
그 때가 하나님께서 그만하라는 때인 줄 알고 순종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런 콜이 없다면 2시가 넘지 않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삶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사인을 보고 경험하길 원합니다.
저를 저보다 더 잘하시는 하나님, 제가 어느 시간에 마치는 것이 좋은지 알려주시고 인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