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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살아가면서 나의 본성대로 살아가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특히나 짜증나거나 화가 나는 상황은 왜 이렇게 자주 찾아오는지 말이죠.
다른 사람에 대한 기준과 잣대는 엄청 높기만 합니다.
그러니 사람들에게 화를 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대를 하니 더 화가 나는 것이죠.
어떤 사람에게 양보를 기대했는데, 새치기를 해 오면 화가 나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게 바로 나란 사람임을 알게 됩니다.
매일의 삶이 조금씩 나아지길 원합니다.
하루에 하나씩 좋은 일을 하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상시에 계속해서 좋은 일을 염두에 둬야 하더군요.
이것은 참으로 피곤한 일입니다.
누군가가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할까를 생각하면서 살아야하기 때문에, 일을 느리게 할 수 밖에 없고 수입은 적어지며 여유를 자동으로 탑재해야 합니다.
사람을 돕다가 일이 뒤쳐질 수도 있고, 차를 양보하러 뒤로 빼다가 다른 차를 긁을 수도 있습니다.
더 큰 어려움까지를 받아들이며 친절도 베풀어야 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것은 아주 큰 노력이 필요한 일임을 알게 됩니다..
저는 그러한 제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누릴 것을 포기해야 할 선택권 앞에 놓여있는 것입니다.
제 기득권과 이득을 포기하고 내려놓습니다.
양보하며 느리게 가겠습니다.
그것이 어렵지만 제가 살아가야 할 삶인 것 같습니다.
제 본성과는 다른 삶이지만 살아가야 할 길임을 보게 됩니다.
좀 더 힘을 낼테니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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