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일기

이 나라를 긍휼히 여겨 주십시오. - 2024년 12월 9일 티몽이의 영성일기

티몽2 2024. 12. 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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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나라는 아주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내란을 일으킨 대통령이 아직도 탄핵당하지 않고 집권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나님의 정의를 저버리는 자들이 있음을 보고 화가 치밀었습니다.
모든 국민들이 들고 일어나는 상황에서 자신의 안위를 위해 투표소를 떠나버리는 이들을 보고 너무 화가 났습니다.
이것은 바르지 않은 것을 보고 일으키는 의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분을 가지고 일어나고 있습니다.
평화집회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나아가려 합니다.
대한민국에 사는 불안함에 떠는 국민들을 긍휼히 여겨 주십시오.
특별히 젊은 사람들이 이 시간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들을 축복해주셔서 앞으로 정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속해서 감시하고 투표할 수 있는 이들이 되도록 해주시고, 이번 기회를 통해 투표라는 것이 민주주의에서 아주 중요한 미래를 결정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도록 해주세요.
저 역시 정치에 계속 관심을 가지게 하시고 놓치지 않고 예의주시하게 해주세요.
이 나라가 계엄이 성공하지 못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사람들의 양심을 통해, 그리고 발벗고 나선 시민들을 통해, 투표를 한 국회의원들을 통해 우리들의 안전을 지켜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지금 나오는 다양한 상황들을 보니, 정말 하나님께서 도우셨다고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너무 많았음을 보게 됩니다.
이 나라를 긍휼히 여겨 주셔서 살기 어려워진 나라를 하루빨리 회복하게 해주세요.
저도 시위에 참여하고 싶은데, 제가 일하는 시간에 주로 집회를 여는 시간이라 참여를 못하는 점이 너무 아쉽습니다.
그래도 그 마음에 대해 마음을 모아드리고 기도하오니, 인도해주세요.

이런 상황에서 일을 하는 것이 손에 일도 안 잡히고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하루하루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며 살길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셔서 오늘의 방향들을 하나하나 이끌어주시고, 일을 하면서 하나님을 묵상하고 세밀하게 대화하며 일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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